1. 한은 '코로나 후폭풍' 경고 저소득층, 중소기업 직격탄 한국은행은 2020.12.21 '코로나19 위기 이후 성장 불균형 평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소득 1분위 가구(하위 20%)의 근로, 사업 소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 감소했다. 반면 4~5분위(상위 40%) 가구는 3.6~4.4% 줄어드는 데 그쳤다. 약 4~5배 정도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율이 더 컸다. 기업을 살펴보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피해가 컸다. 올해 2분기 중소기업 생산은 업종별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6 ~ 10.2% 감소했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1.9 ~ 3.7% 줄었다. 중소기업 생산 감소율이 대기업의 2배 정도를 기록했다.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