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생산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투자 철학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23년이 되었고 3번째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사실 투자 철학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 정도다. 우선 내 상황을 보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제조업 1년차 신입이었던 내가 1번의 이직을 통해 금융권 3년차의 사회초년생이 되었다. 그리고 서른살 전에 독립을 하겠다는 목표를 올해 4월에 이루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독립을 모두 이뤘다. 그리고 어느덧 20대의 마지막에 와있다. 30대가 되면 더 리스크한 일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20대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