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금뿌입니다.
인터넷과 가상환경의 비중이 높아지는 삶은 지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가상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 그 편리함을 직접 느끼게 되며 디지털 가속화가 더욱 빨라졌습니다.
현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 키워드는 효율성과 편리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효율성과 편리함을 디지털로 구현한 클라우드 분야와 대장주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업종 개요
클라우드라는 말을 주변 사람들이나 뉴스,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한 번씩은 접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 기반의 컴퓨팅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컴퓨터에 있는 가상의 서버에 CPU, 메모리, 디스크 등의 컴퓨팅 자원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가져다 쓰는 기술입니다. 기존의 디바이스와 달리, 필요할 때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접하실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입니다. 구글은 유저에게 구글 드라이브라는 공간을 제공해 그곳에서 스프레드시트, 파워포인트 등의 작업과 파일의 저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집의 노트북, 회사의 컴퓨터, 개인의 태블릿, 갤럭시, 아이폰으로 접속해서 모두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죠. 해당 공간에만 저장을 해두면 파일의 전송 없이 수정, 확인 가능하다는 것이 구글 드라이브의 장점입니다. 저도 작업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는 대표적인 메모 앱인 노션(Notion)입니다. Notion에는 내 생각이나 파일 등을 메모해놓을 수 있고, 이런 데이터들은 마찬가지로 모든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만 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클라우드는 유저가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효율성”과 일맥상통한 가치를 지닌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2. TOP 7 기업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앞서 말씀 드린 구글, 노션 말고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스노우플레이크, IBM, ORACLE 등이 있습니다. 각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마존 (AMZN, Amazon)
아마존은 AWS (Amazon Web Services)라는 서비스를 2006년 런칭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AWS는 가상 개인 클라우드, EC2, AWS 데이터 전송, DynamoDB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전세계 78개의 이용가능한 존(AZ, Available Zone)을 설치해 전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9개의 AZ를 추가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3개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 대장 아마존의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MSFT,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에 이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컴퓨터 OS 기업이신 줄 알지만, 클라우드로도 많은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Azure로, 매분기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SaaS (MS 365) 시장 지배력이 강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액티비젼 블리자드를 인수하며 게임 및 메타버스 산업으로의 포트폴리오 확대도 꿈꾸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3) 구글 (Google, GOOG)
구글은 클라우드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유튜브 광고 등의 수익을 통해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상승시키는 모습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고,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 스프레드시트나 파워포인트, 구글 코랩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실적에서도 구글은 21년 91%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크롬 브라우저 등의 단단한 기반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구글을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4) 세일즈포스 (Salesforce, CRM)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 CRM, 고객 관리, 영업 지원, 마케팅 자동화 사업을 주요로 하는 글로벌 점유율 6위 (3%) 기업입니다. Salesforce CRM이라는 SaaS형 어플리케이션을 주 상품으로 영업 지원 시스템, 마케팅, 서비스&지원, 대리점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협업툴 “슬랙(Slack)”을 인수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본사” 기반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세일즈포스의 지향점입니다.
세일즈포스는 2020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지만, 2021년 53%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슬랙을 인수한 세일즈포스의 향후 전략이 기대됩니다.
(5)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SNOW)
스노우플레이크는 2012년 설립된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소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이 투자한 기술주라서 주목을 받기도 했죠.
아직 신생 상장 기업인 만큼,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저장한 만큼, 컴퓨팅과 분리해서 쓴 만큼 과금하는 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성장할지 멈출지 분석해보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6)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IBM)
IBM은 PC 등의 하드웨어, 서비스/컨설팅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레드햇을 인수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421%라는 엄청난 영업이익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IBM이 어떤 성장세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7) 오라클 (ORACLE, ORCL)
오라클은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8위를 달리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RDBMS 등 세계 최고 점유율을 달리고 있는 서비스와 함께 최근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쟁 제품인 AWS, Google Cloud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VM을 2개나 주고, 컴퓨팅 자원(CPU, RAM, Storage)의 성능을 더 확대해 지원하며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최근 3개년 꾸준한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성장이 주목됩니다.
3. 요약/개인의견
이렇게 해서 오늘은 클라우드 분야와 대장주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은 향후 디지털 중심의 세상이 가속화되며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기업들은 대부분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며 물리적, 시간적 제약이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같이 미래에 성장할 수밖에 없는 산업을 발굴하고, 해당 산업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기업을 찾는다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추가로 궁금하거나 의견 나누고 싶으신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위 글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의견이며 절대 투자 권장 및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손익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재테크, 투자 > 해외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당주] 리츠주 분석하는 방법 (배당성향, FFO, AFFO, P/FFO, P/AFFO)_리얼티인컴, 사이먼프라퍼티 (0) | 2023.06.26 |
---|---|
[ETF 세금] TIGER S&P500와 SPY, IVV, VOO 중 어디에 투자할까? (0) | 2022.07.21 |
[미국 ETF] QQQ 3배 레버리지 ETF - TQQQ (0) | 2022.02.12 |
[미국 ETF] QQQ 2배 레버리지 ETF - QLD (0) | 2022.02.06 |
[세금] 미국주식 세금 줄이는 팁 (0) | 2022.02.02 |